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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수빈(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수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주수빈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앤드골프클럽의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이소미 등 공동 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주수빈은 이날 페어웨이를 6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도 8차례나 있었지만 퍼팅 수가 25개에 불과할 만큼 좋은 퍼팅감을 과시했다.
주수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주수빈은 지난 시즌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다가 공동 2위로 통과하며 이번 시즌에도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3년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것이 현재까지 LPGA투어 커리어 최고 성적인 주수빈은 같은 대회에서 '커리어 하이' 경신을 넘어 우승까지 바라보게 됐다.
이날 2타를 줄인 이소미는 일본의 이와이 자매(아키 이와이, 치지 이와이),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전지원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2주 후 국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출전을 앞두고 있는 '루키' 이동은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바로 다음 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6월 4∼7일)이 열리기 때문에 톱 랭커들이 이동 거리를 줄이고 체력을 아끼기 위해 대거 불참했다.
한국 선수 중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효주(3위)를 포함해 1위 넬리 코르다(미국)부터 6위 해나 그린(호주)까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세영(11위)과 유해란(12위)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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