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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페굴라(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의 한국계 톱 랭커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랭킹 5위)가 크레디트원 찰스턴오픈(총상금 230만달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페굴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율리야 스타로두브체바(우크라이나, 89위)를 1시간 2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2)으로 제압,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은 35만4천345 달러.
페굴라는 이날 특유의 정교한 스트로크와 드롭 샷, 슬라이스, 그리고 특기인 네트 플레이를 적절히 섞어가며 스타로두브체바의 타이밍을 빼앗는 전술로 완승을 이끌어냈다.
페굴라는 이날 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서브 득점율이 77%에 달했고, 경기 내내 단 2번 두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 만을 허용했을 만큼 압도적인 서브 게임을 운영했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13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은퇴)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페굴라는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WTA1000)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11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페굴라는 아울러 WTA투어 단식 결승 전적에서 11승 11패로 균형을 맞췄고, 올 시즌 투터에서 24승을 기록, WTA 투어 다승 부분 선두를 달렸다.
2000년생 생애 처음 WTA투어 단식 결승에 올랐던 스타로두브체바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이번 주 세계 랭킹 53위까지 상승하게 됐다. 53위는 개인 최고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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