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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지현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에 이틀 전 당한 패배를 설욕하고 플레이오프(PO)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은행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2차전에서 삼성생명에 70-57, 1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에서 56-60으로 졌던 우리은행은 이로써 PO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지난 1차전에서 6득점에 묶이며 아쉬움을 남겼던 우리은행의 차세대 에이스 박지현은 이날 40분 풀타임을 뛰며 트리플더블(27점, 12어시스트, 11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를 선봉에서 이끌었고, 베테랑 김단비(19점)와 최이샘(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27점을 넣으며 분전했고, 배혜윤도 1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총력전을 펼친 우리은행을 넘어서지 못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오는 14일 장소를 용인으로 옮겨 이번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PO 3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팀 청주 KB스타즈가 13일 부천 원정으로 치르는 PO 3차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체력을 고려하면 우리은행이나 삼성생명 모두 용인에서 열리는 PO 2연전에서 시리즈를 끝내는 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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