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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혜지(사진: WKBL) |
BNK썸은 2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66-56, 10점 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에 연패를 당했던 BNK썸은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한 휴식기 전에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우리은행을 4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으며 연패에서 탈출, 시즌 13승 15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은행은 12승 15패를 기록, 5위로 밀려났다.
1쿼터 16-13으로 근소하게 앞선 BNK썸은 2쿼터에서 두 자릿수 점수차로 앞서나가다 쿼터 막판 김소니아가 네 번째 파울을 범하며 파울 트로블에 걸리면서 27-28로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공수의 핵 김소니아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은 BNK썸을 구해낸 주인공은 가드 안혜지였다.
안혜지는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30-28로 재역전하는 3점포를 터뜨렸고, 3쿼터 중반 32-30에선 연속으로 3점 슛을 꽂으며 4분 47초를 남기고 38-30을 만들었다. 안혜지는 45-42로 리드한 가운데 시작한 4쿼터에서도 종료 6분 20여 초 전과 5분 19초전 연속 3점포로 59-44, 15점 차 리드를 만들며 팀에 승기를 안겼다.
안혜지는 프로 데뷔 이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 기록인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안혜지는 여자프로농구 역대 30번째로 개인 통산 3점 슛 300개를 돌파했다.
BNK썸의 이소희는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고, 김소니아는 5반칙 퇴장 전 14분 48초만 뛰고도 12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1점 12리바운드, 오니즈카 아야노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려 분전했지만 경기 막판 안혜지의 3점슛에 느슨하게 대처한 것이 패착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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