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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살목지지'의 주연 배우 김혜윤(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살목지'를 통해 '호러퀸' 타이틀에 도전하는 배우 김혜윤이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영화의 풋티지 영상 상영 직후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영화는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촬영 과정에서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 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귀신 부르는 앱: 영’ 등 공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을 다져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이다.
김혜윤은 극 중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 로드뷰 사진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살목지로 촬영팀을 이끌고 가는 PD 수인 역을 맡았다.
수인은 직접 보지 않은 건 믿지 않는 성격으로 기이한 소문을 애써 무시하려 하지만, 살목지 출장 후 연락이 두절되었던 선배 ‘교식’(김준한)이 등장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헤어나올 수 없는 공포에 빠져든다.
김혜윤은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복귀작으로 공포 영화를 선택한 데 대해 "공포 영화로 관객분들과 만나게 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영광이고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윤은 수인의 캐릭터에 대한 연기에 대해 "굉장히 다른 인물들에 비해서 뭔가 행동이나 그런 외적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이제 눈빛 표정으로 드러내야 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었다."고 돌아봤다.
'살목지'를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애 대해 김혜윤은 "우선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좀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고 수인이라는 캐릭터가 표정 그리고 눈빛 하나만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되는 인물이어서 그런 수인이의 절제된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작인 영화 '동감'이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의 작품에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잘 소화했던 김혜윤은 그와는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해야 했던 이번 영화 촬영에 대해 "제가 개인적으로 공포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도 좀 현장에서 주는 그런 공포들이 저는 좀 재미있었다"며 "신났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촬영을 하는 동안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했었다."고 '준비된 호러퀸'으로서 면모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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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쇼박스 |
이어 그는 "정제된 그런 표현으로 연기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항상 현장에서 이제 감독님께서 잘 잡아주셔서 수인이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이상민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준한(교식 역)은 호흡을 맞춘 김혜윤에 대해 "수인이라는 캐릭터가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본인의 감정을 계속 뭔가 억누르고 절제하고 담아내는 그런 인물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김혜윤 배우가) 그렇게 묵직하게 작품을 끝까지 끌고 나가는 것에서 내공을 느꼈다"며 "이번에 처음 같이 작품을 하게 됐는데 굉장히 의지하면서, 잘 기대서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에서 수인의 로드뷰 업체 동료 PD 기태 역을 맡은 이종원 역시 김혜윤의 연기에 대해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그 에너지와 그 체력이 정말 보통이 아니었다."며 "아무래도 공포 영화다 보니까 눈빛이 굉장히 중요한데 (김혜윤 배우의) 그 눈빛이 정말 굉장하게 나온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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