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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에서 '맞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2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3위 왕즈이를 듀스 접전 끝에 2-0(24-22 2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왕즈이와 최근 14차례 맞대결에서 13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 대회에서 천위페이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는 오랜 라이벌 가운데 한 명인 야마구치.
야마구치는 한때 천위페이(중국)와 함께 중요한 국제 대회에서 안세영의 발목을 잡아온 선수 지만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안세영이 일본오픈 대회 도중 부상으로 기권한 이후 한 달 만에 나선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다는 점과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세계선수권 결승 무대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최근 전적은 무의미한 숫자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승부를 쉽사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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