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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과의 준결승전에 나선 안세영(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대만에 완승을 거두고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4강에 진출했다.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3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이날 첫 경기에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쉬원지를 2-0(21-14 21-9)으로 제압한 데 이어 복식에서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쉬야징-린완징 조를 2-0(21-6 21-19)으로 꺾었고, 3단식에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쑹숴윈을 2-0(21-5 21-15)으로 제압,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 대회는 토머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우버컵은 참가한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 2022년 열린 제29회 대회에서 중국을 결승에서 꺾고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들어서도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미국, 덴마크를 연파하고 D조 1위에 올랐고, 8강전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오는 4일 인도네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른 준결승전에선 중국-인도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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