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시설공단 조아나의 타점 높은 점프슛(사진: KOH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5위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부산시설공단과 인천광역시청은 3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25-25로 비겼다.
부산시설공단은 6승 2무 10패, 승점 14점으로 5위를 유지했고, 인천광역시청은 4승 3무 11패, 승점 11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초반 흐름은 인천광역시청이 이가은 골키퍼의 세이브에 힘입어 3-0으로 앞섰다.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의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하면서 10분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인천광역시청도 부산시설공단의 높은 중앙 벽에 막히고 실책이 나오면서 쉽게 치고 나가지 못해 5-3으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광역시청이 9-5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이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면서 11-10까지 추격했다. 인천광역시청이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양 팀 골키퍼와 부산시설공단 조아나와 인천광역시청 이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에도 인천광역시청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출발했다. 부산시설공단이 10분 만에 첫 골을 넣어 인천광역시청이 18-13으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이 20초 간격으로 2분간 퇴장당해 두 명이 동시에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지능적인 공격으로 시간을 끌어 1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김다영과 조아나의 골이 연달아 터지면서 6골을 연속으로 넣어 부산시설공단이 순식간에 22-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과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부산시설공단의 실책을 틈타 인천광역시청이 2골을 따라붙어 24-24 동점을 만들어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지더니 결국 25-25로 비겼다.
부산시설공단은 조아나가 9골, 이혜원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조아나가 이 경기 MVP로 선정됐다.
| ▲ 개인 통산 800득점을 돌파한 인천광역시청 신은주(7번)의 슈팅(사진: KOHA) |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이 6골, 신현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신은주가 2골을 넣으면서 역대 9호 800골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의 공격을 이끌었던 이효진은 "뒷심이 부족했는데 경험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직 5위 싸움이 안 끝났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작년보다 나은 성적을 내기 위해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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