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재개된 여자프로농구 첫 경기서 부천 하나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은 10일 경기도 용인 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5-57,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 3연승 중이었던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1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공동 2위 부산 BNK썸, 청주 KB스타즈(7승 6패)와 격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이날 진안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1점에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박소희가 3점슛 4개로 12점을 넣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인 무려 10개의 어시스트를 연결,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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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업 슛을 시도하는 하나은행 정현(사진: WKBL) |
하나은행 정현 역시 3점슛을 5개나 폭발시키면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인 20점을 넣었고, 이이지마 사키도 12점을 보태 팀의 연승 행진에 기여했다.
하나은행의 정신적 지주 김정은은 이날 2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3,001리바운드를 기록, 여자프로농구 역대 6번째로 3천 리바운드를 돌파한 선수로 기록됐다.
삼성생명은 이날 강유림이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인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에이스 이해란이 8점(9리바운드)에 묶였고, 나머지 선수들도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시즌 8패(6승)째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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