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근 신작 ‘여행과 나날’로 화제를 모은 미야케 쇼 감독의 장편 데뷔작 ‘굿 포 낫씽’이 내년 1월 개봉한다.
‘굿 포 낫씽’은 어른이 되려다 번번이 길을 잃는 세 청춘이 순백의 삿포로 속을 떠돌며 아무것도 아니었어서 특별한 겨울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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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근 신작 ‘여행과 나날’로 화제를 모은 미야케 쇼 감독의 장편 데뷔작 ‘굿 포 낫씽’이 내년 1월 개봉한다. (사진=디오시네마) |
이번 영화는 일본 내에서도 일부 미니시어터(일본의 예술영화관)에서만 공개되었을 뿐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제공되지 않아 이번 세계 최초 정식 개봉에 의미를 더한다.
미야케 쇼 감독이 대학시절 발표한 ‘스파이의 혀’는 신인 감독 발굴 및 제작을 지원하는 제5회 CO2(시네아스트 오가니제이션 오사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지원금으로 첫 장편 작품 ‘굿 포 낫씽’을 완성할 수 있었다.
‘굿 포 낫씽’에 대해 ‘드라이브 마이 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그다지 냉정하게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빈말이 아니라 ‘나보다 훨씬 재능 있는 젊은 사람의 작품을 보고 있는 것이 마냥 기분 좋은 것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호평하고 “미야케 쇼 감독의 다른 작품을 보기 위해 꼭 봐야하는 영화”라는 추천사를 남겼다.
또 홍상수 감독 작품 ‘자유의 언덕’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카세 료는 “미야케 쇼 감독은 '지금, 왜, 일부러, 또 영화를 만드는 것일까' 자기 자신에게 고심하고 성실하게 물은 것 같다. 새로운 출발로서 영화를 만드는 것처럼 보여 마음이 요동쳤다”라고 말했다.
정식 개봉을 앞둔 ‘굿 포 낫씽’은 지난 14일부터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텀블벅은 '굿 포 낫씽, 10가지 질문' 책 발간을 위한 프로젝트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미야케 쇼 감독이 15년 전 주고받은 메일을 엮은 책이다.
‘굿 포 낫씽’을 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미야케 쇼 감독에게 10가지 질문을 보냈고, 이들은 영화에 대해 깊이 있고 내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원문이 책에 고스란히 담기며, 미야케 쇼 감독의 에세이, 미우라 테츠야 평론가 등의 리뷰를 볼 수 있다.
또 리워드로 영화의 명장면을 간직할 수 있는 뱃지와 맨투맨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미야케 쇼 감독은 두 번째 장편작이자 첫 번째 극장 개봉작인 ‘플레이백’이 제65회 로카르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일본 차세대 영화감독이다.
이후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이 연달아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됐고, 신작 ‘여행과 나날’이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신작 ‘여행과 나날’은 지난 10일 국내 개봉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절찬 상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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