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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FIBA 홈페이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농구가 17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세계 랭킹 15위)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에서 필리핀(39위)을 상대로 강이슬(KB스타즈)이 혼자 8개의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무려 19개의 3점슛을 '융단폭격' 한 끝에 105-74, 31점 차 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혼자 7개의 3점슛을 기록했던 강이슬은 이날도 3점 슛으로만 2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허예은(KB스타즈)과 이해란(삼성생명)도 내외곽에서 15점씩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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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이슬(사진: FIBA 홈페이지) |
독일과 가진 1치전에서 극심한 외곽 슛 난조 속에 27점 차 대패를 당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연패 중이었던 세계랭킹 8위의 강호 나이지리아에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국은 이후 콜롬비아와 필리핀을 상대로 30점 이상 점수차로 대승을 거두면서 3연승을 질주함으로써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 4시 30분 열리는 프랑스전 결과와 관계없이 17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전에서 패해도 3승 2패로 최종 승점 8을 기록하는 한국은, 현재 5위(승점 4) 필리핀과 6위(승점 3) 콜롬비아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최소 4위 이상의 순위를 확보한다.
빌뢰르반에서 경쟁하는 6개국 중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한 독일, 지난해 아프로바스켓 우승국으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나이지리아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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