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천만배우' 최귀화, 감독 도전기...'디렉터스 아레나'서 1위할까

김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3 0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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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김지연 기자] 배우 최귀화가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감독에 도전,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활약상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도전한 33개 팀이 첫 번째 미션 ‘90초 티저 공개’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디렉터스 아레나'. [사진='디렉터스 아레나']

 

현장에는 이병헌 감독과 차태현, 장근석, 장도연으로 구성된 심사단과 참가 감독들, 숏폼 콘텐츠 애청자 평가단까지 총출동했다. 참가자들의 티저를 함께 감상한 뒤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스톱’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스톱 숫자가 35개를 넘으면 즉시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이유진 감독이 단 한 번의 스톱도 받지 않은 기록으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도 강렬한 작품들이 쏟아졌다.

 

박소랑 감독은 파격적인 치정 로맨스 ‘이 결혼 유효입니까?’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작과 동시에 몰입감 강한 전개가 이어졌고 장도연은 “멈출 수가 없다”며 반응했다. 해당 작품은 스톱 15개를 기록했고, 장근석은 “강한 중독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병헌 감독 또한 “시장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며 호평을 보냈다.

 

배우 출신 이범규 감독은 ‘나는 엄마를 살리기 위해 태어나지 않기로 한다’를 통해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작품에는 차선우와 동현배, 나해령 등이 출연했고 OST에는 중식이 밴드가 참여했다. 그러나 결과는 스톱 23개였다. 장근석은 “설명이 없는 상태라면 이해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이어 여하니 감독은 성인 감성의 ‘금지된 사랑을 밤에게 들키지 마’를 공개했다. 감각적인 영상미는 눈길을 끌었지만 스톱 수는 30개까지 올라갔다. 이를 지켜본 차태현은 “숏폼 콘텐츠만의 새로운 문법을 계속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김지양 감독은 ‘블러디 오디션: 케이팝 생존자 데뷔 쇼케이스’로 스톱 15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반면 개그맨 팀 ‘숏드트랙’은 ‘스위치맨: 시간을 멈추는 자’를 선보였지만 기준치를 넘기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김현민 감독의 ‘개미에 물렸더니 주가가 보인다’는 스톱 34개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생존 가능성을 남겼고, MZ 디렉터 팀 ‘코피’는 ‘하찮은 초능력자’로 스톱 22개를 받아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주인공은 한상일 감독이었다. 그는 독특한 제목의 ‘날아오는 개집을 맞은 그날 나는 내 사랑을 잊었다’로 단 4개의 스톱만 기록하며 현장을 뒤집었다. 차태현은 “오늘 본 작품 중 가장 강렬했다”며 박수를 보냈고, 이병헌 감독 역시 “감독만의 색깔이 확실히 드러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양경희 감독은 ‘조선남자 MZ여자’로 스톱 16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백만볼트 영재부’라는 이름의 고등학생 팀은 공포물 ‘미완성 상영중’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은종훈 감독은 스마트폰 촬영만으로 완성한 ‘주신고 괴담: 돌아온 밤’으로 시선을 끌었다. 장도연은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AI 기반 콘텐츠도 등장했다. 오한별 감독은 전 과정을 AI로 제작한 ‘벽 안에 산다’를 공개했지만, 이병헌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은 인상적이지만 이야기에 집중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영화 ‘극한직업’ 조감독 출신 김이안 감독의 작품 ‘컷! 이거 사고 맞아?’도 공개됐다. 이병헌 감독은 “영상 완성도는 좋지만 서사가 다소 약했다”고 애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후 개그맨 출신 남연우 감독은 탈락했고, 배우 최귀화가 새 참가자로 등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직접 연출한 작품 ‘무엇이든 곧 해결해드립니다’를 소개하며 “젊은 시청층이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차태현은 배우 출신 감독 도전에 대해 “이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최귀화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유진 감독의 기록을 누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드라마 '미생'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얼굴을 알린 후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 시리즈에 출연하며 조연 배우로 입지를 구축했다. 선역과 악역, 심지어 개그캐까지 소화 가능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현재까지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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