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1라운드에서 치른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친 GS칼텍스가 모처럼 승점 3짜리 승리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14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원정경기에서 46점을 합작한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 33점)와 권민지(13점)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5-15 25-16 13-25 25-22)로 제압했다.
지난 달 19일 시즌 개막전에서 기업은행에 3-1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챙겼던 GS칼텍스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난 기업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 맞대결 때와 같은 스코어로 승리, 승점 3을 따내면서 시즌 4승 3패(승점 13)으로 순위를 4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치른 7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상대로 펼친 2경기만 풀세트 경기를 치르지 않고 승점 3을 따냈다.
반면 기업은행은 최근 5연패의 부진 속에 시즌 1승 6패(승점 5)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GS칼텍스는 발목을 다친 아시아쿼터 레이나 도코쿠가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득점 1위 실바와 권민지가 초반부터 힘을 내며 두 세트를 어렵지 않게 따냈다.
GS칼텍스는 그러나 3세트 들어 기업은행의 반격에 순식간에 무너졌다. 3세트 중반 실바의 스파이크에 기업은행 미들블로커 최정민이 얼굴을 맞아 잠시 경기가 중단됐고, 그 사이 코트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눈 부위가 부어오르고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가운데서도 최정민이 블로킹과 공격에서 힘을 내자 조용하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과 육서영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기 시작하면서 기업은행은 단숨에 3세트를 따내며 추격에 들어갔고, 이와 같은 흐름은 4세트 중반까지도 이어지며 다시 한 번 5세트 승부가 펼쳐지는 듯했다.
GS칼텍스가 3세트에 이어 4세트에서도 중반까지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자 이영택 감독은 작전시간을 불러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내야 한다고 주문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일깨웠다. 그 순간 경기의 흐름이 다시 바뀌면서 이번에는 기업은행 선수들의 플레이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범실이 속출, GS칼텍스는 전세를 뒤집고 22-1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4세트 중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양팀의 운명을 갈랐고, S칼텍스는 6경기 만에 승점 3짜리 승리를 수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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