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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재(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김유재(수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향한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유재는 2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53점 예술점수(PCS) 30.63점, 합계 73.16점으로 신지아(세화여고, 72.06점), 김채연(경기도빙상경기연맹, 71.60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유재(수리고)는 이날 자신의 특기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8.00점)에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83점을 얻는 등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친 끝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생인 김유재는 2025-2026시즌 국제빙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생애 첫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6차 대회에서도 역시 생애 첫 금메달을 따낸 유망주로 쌍둥이 언니인 김유성(수리)과 함께 다음 달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신지아(TES 39.52점·PCS 33.54점)는 이날 연기 시간 초과로 감점 1을 당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김유재에 불과 1.1점 못 미치는 점수로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남겼고, 김채연(TES 38.82점·PCS 32.78점)은 비록 3위로 밀렸지만 클린 연기로 역시 역전 우승의 희망을 품고 프리 스케이팅에 나서게 됐다.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9위를 차지한 이해인은 이날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 판정이 나와 GOE를 0.51점 손해 보면서 66.68점(TES 35.61점·PCS 31.07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선수(남자 2명·여자 2명)를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이다. 2차 선발전은 내년 1월 예정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동계올림픽 남녀 싱글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한다.
여자 싱글은 김채연과 이해인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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