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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 우승자 표송현(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표송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마지막 점프투어(3부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표송현은 17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33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그랜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아마추어 강비주와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99야드)에서 진행된 다섯 번째 연장전에서 강비주가 파를 기록한 사이, 표송현은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표송현은 “사실 정회원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만 치자고 생각하고 나왔다. 생각지도 못한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쁘고, 이번 우승을 통해 힘들었던 순간을 보상받은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표송현은 “내 샷과 나를 믿고 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2027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신지애 프로님처럼 우승도 많이 하고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표송현은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1차전부터 3차전까지 2,614,529원의 상금을 수령하면서 상금순위 9위에 자리해 정회원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4차전에서 393,600 원의 상금을 보태며 누적 상금 3,008,129원에 상금순위 12위로 밀려났고, 10위까지 주어지는 정회원 승격 특전을 단 262,871원 차이로 놓쳤다.
이로 인해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 놓은 표송현은 다음 대회인 ‘KLPGA 2026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점프투어 with SBS골프’에 출전해 5차전부터 7차전까지 연속 3개 대회 컷 통과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간의 마음고생을 깨끗이 날려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26 KLPGA 점프투어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16개의 점프투어 대회를 통해 총 13명의 우승자가 탄생했고, 총 40명의 준회원이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기쁨을 맛봤다.
◈ 우승자 표송현 코멘트 전문
우승 소감은?
정회원 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만 치자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 연장 승부 처음이라 손까지 떨릴 정도로 긴장했는데, 승부가 안 나서 계속 치다 보니 긴장이 좀 풀리면서 내 플레이가 나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우승을 통해 힘들었던 순간을 보상 받은 것 같아서 행복하다.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
내 샷과 나를 믿고 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드라이버 샷이 강점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정말 잘 됐고, 아이언이 조금 부족한 편인데, 이번 대회에서는 잘 맞아서 자신 있게 쳤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퍼트도 꾸준히 열심히 해서 믿고 쳤다.
이번 대회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잘된 점은?
두 가지다. 긴장되는 순간에 티 샷이 잘 나와줘서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고, 퍼트가 거리감 잘 맞고 잘 떨어져줬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했다. 아버지 권유로 시작했는데, 두 달 동안 열심히 하면 핸드폰 사주겠다고 하셔서 열심히 쳤다. 초등학생 때부터 힘이 좋아서 드라이버 200미터 이상 나가고 하니 재미있다고 느껴서 선수까지 준비하게 됐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1차 대회에서 정회원이 바로 될 줄 알았는데 약 30만원 차이로 떨어져서 심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번 4차 대회에서 다시 감을 찾았는데, 얼마 전부터 김종필 프로님과 호흡을 맞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샷도 안정적이 됐고, 심리적으로도 편해져서 좋아졌다.
본인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강점과 보완점은?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평균 이상 치면서 정확도도 높은 것이 강점이다. 아이언샷 좋아지긴 했지만 완성되지는 않은 것 같아 컨택과 방향성 보완하고자 한다.
올 시즌 남은 기간의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는?
11월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2027시즌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신지애 프로님처럼 우승도 많이 하고 롱런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감사한 분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가장 먼저 부모님과 우태 큰 아빠에게 가장 감사드리고, 용품 지원해주시는 핑, 타이틀리스트, 그리고 김종필 프로님, 전남유도협회 김효수 회장님, 전북사격연맹 조용현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다. 또한 무엇보다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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