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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스파이크 하는 메가(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특급 아시아 쿼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의 2026-2027시즌 V리그 복귀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가의 에이전트는 최근 연락이 닿은 메가가 다음 시즌 V리그에서 뛰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V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리그 득점 7위이자 팀 내 1위(736점)와 공격 성공률 4위(43.95%) 기록한 메가는 2024-2025시즌에도 득점 부문 3위(802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06%)를 비롯해 오픈공격, 시간차공격, 후위 공격 부문 수위를 차지하는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정관장을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메가는 2024-2025시즌 챔피언 결정전 이후 구단의 간곡한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홀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재계약 요청을 거절했고, 이후 튀르키예 리그 마니사 BBSK 입단 소식을 전했다.
메가는 튀르키예 진출 1년 만인 지난해 10월 마니사 BBSK와 결별 소식일 전했다. 마니사 BBSK와 계약을 해지한 메가는 SEA게임을 마치고 인도네시아로 돌아와 자국 프로 리그 소속인 자카르타 페르타미나에서 내년 4월 20일까지 뛸 계획이다.
메가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메가는 그 동안 국내 부대 복귀를 위해 한국어 교재를 구입해 공부하는 등 열의를 보였으나 무릎 부상과 연봉 등의 문제로 복귀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메가는 현 소속팀인 자카르타 페르타미나에서 무릎 통증을 안고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때문에 최근 출전한 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메가의 발목을 잡은 것은 무릎 통증 만이 아니다. 연봉 등 대우 문제도 메가의 한국행을 가로막은 요소가 됐다.
V리그는 다음 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선수 영입과 관련, 자유계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자유계약제 도입에도 메가의 몸값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유계약제 하에서 여자부는 1년 차 15만달러, 2년 차 17만달러로 기존 드래프트 선발 때와 큰 차이가 없다.
메가는 남은 인도네시아 리그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치료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의 에이전트는 연합뉴스를 통해 "메가 선수가 무릎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다시 한국 무대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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