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야후스포츠, 린지 본·에일린 구 등 '동계올림픽 주목할 선수 8명' 선정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0 18: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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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 야후스포츠가 30일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약 2천800명의 선수 가운데 팬들이 주목할 선수 8명을 선정, 소개했다.


이 매체는 가장 먼저 '원조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을 가장 먼저 소개했다. 

 

▲ 린지 본(사진: AP=연합뉴스)


린지 본은 1984년생으로 올해 41세.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통산 84승을 기록중인 린지 본은 특히 지난 19일 이탈리아 타르비시오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2위에 올라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고령 메달 획득 신기록(41세 3개월)을 작성하기도 했다.  

 

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린지 본은 2019년 2월 세계선수권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5년 10개월 만인 2024년 12월 현역 선수로서 슬로프에 복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특히 활강에서 이번 시즌 월드컵 2승을 포함해 네 차례 메달을 획득, 시즌 월드컵 활강 랭킹 1위를 질주 중이어서 올림픽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이번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를 통틀어 본보다 많은 관심을 끄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린지 본 다음으로는 미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미스틱 로가 꼽혔다. 


로는 대학생 시절에는 육상(허들) 선수였고 이후 봅슬레이로 전향했으나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뒤 28살이던 2023년부터 스켈레톤 선수가 됐고,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혼성 단체전 금메달,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초고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설상 종목의 '이도류'로 유명한 에스터 레데츠카(체코)도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다.

 

▲ 에스터 레데츠카(SWTV 스포츠W)
 

레데츠카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스노보드 여자 평행 대회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동계 올림픽 사상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동시에 금메달을 따낸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그는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여자 평행 대회전 2연패를 달성했다.

'쿼드의 신'(Quad God)으로 불리는 남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 후보 일리야 말리닌(미국)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말리닌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단연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획득이 유력시 된다. 

이밖에도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금메달리스트로,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에서 우승한 최초의 흑인 여자 선수로 기록된 세라 너스(캐나다)도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 선수로는 중국 국적의 에일린 구(중국명: 구아이링)가 유일하게 8명에 포함됐다.

 

▲ 에일린 구(사진: EPA=연합뉴스)

 

2022년 베이징 대회 빅에어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에일린 구는 중국의 스폰서들 덕분에 지난해 12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여자 스포츠 선수들 연간 수입 순위에서 2천310만달러로 4위에 올라 테니스 종목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최고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일린 구는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 더해 슬로프스타일 우승까지 3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2022년 베이징 대회 컬링에서 11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아모스 모사네르-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이상 이탈리아)는 주목할 개최국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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