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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년 만에 KLPGA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그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서 정규대회로 치러져온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메이저'의 옷을 입었다.
KLPGA투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 KLPGA챔피언십이 올해 처음으로 ‘비씨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으로 개최되는 것.
이번 대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880야드)에서 개최된다.
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LPGA투어 대회 중 가장 역사가 깊은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이 만들어 온 재미있는 숫자와 기록들을 숫자로 살펴봤다.
4 : 고우순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
1990시즌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고우순은 이후 1992, 1994시즌에도 본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1996시즌 ‘1996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다.
이로써 ‘KLPGA 챔피언십’에서 4승을 기록하며 ‘동일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획득한 그는 ‘KLPGA 챔피언십’에서의 4승과 ‘한국여자오픈’에서의 3승을 포함해 K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총 7승을 기록하며 ‘메이저대회 최다승자’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16 : ‘최연소 메이저 퀸’ 탄생
2001년 진행된 ‘신세계배 제23회 KLPGA 선수권대회’에선 당시 16세였던 배경은이 우승을 차지해, ‘최연소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었다.
※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 : 배경은(16세 4개월 20일)
21 : ‘KLPGA 챔피언십’에서 나온 홀인원
기록을 측정하기 시작한 1995시즌부터 KLPGA 선수들이 ‘KL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홀인원의 개수는 총 21개다. 첫 홀인원은 1995시즌 ‘1995 삼성카드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13번 홀에서 박현옥이 기록했다.
KLPGA투어의 규모가 커짐과 동시에 선수들의 기량이 발달함에 따라 홀인원은 점차 늘어났다. 2017시즌과 2018시즌엔 김보아가 2년 연속으로 홀인원에 성공했으며, 2019시즌엔 김자영2, 그리고 2020시즌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선 김초희와 박소혜, 유해란, 김리안까지 무려 4명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4시즌에는 이정민이 홀인원과 함께 우승을 차지해 역대 8번째로 홀인원 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경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2 : ‘KLPGA 챔피언십’의 골프장
1978년, KLPGA 챔피언십의 전신인 ‘KLPGA 선수권대회’가 한양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이후 48년의 역사를 함께해온 ‘KLPGA 챔피언십’은 그동안 총 22개의 골프장과 함께해왔다.
그중 가장 오래 함께한 곳은 2001시즌부터 2009시즌까지 총 9개 대회를 연 자유 컨트리클럽이며, 뉴서울 컨트리클럽이 1990시즌부터 1997시즌까지 총 8개 대회와 함께했다. 작년까지 ‘KLPGA 챔피언십’이 열린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총 6개 대회와 함께했으며, 올해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처음 막을 올리게 되면서 22개의 골프장이 ‘KLPGA 챔피언십‘을 품었다.
25 : ‘KLPGA 챔피언십’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의 횟수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KLPGA 챔피언십’. KLPGA투어의 역사와 동행한 대회인 만큼, ‘KLPGA 챔피언십’엔 수없이 많은 선수가 출전해왔다. 그중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는 25번 참가한 故한명현이다.
39 :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기록 탄생
2020년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만들고 감격의 눈물을 흘려 골프 팬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던 박현경이 이듬해 열린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는 故구옥희가 1981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이후 39년 만에 탄생한 대기록이다.
150 : 세계 최초로 재개된 골프 대회,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의 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투어가 멈춰있던 2020년. 세계 최초로 열린 것은 ‘제42회 KLPGA 챔피언십’이었다.
KLPGA는 투어가 중단되면서 주된 수입원이 없어진 KLPGA 선수들을 위해 출전 선수 150명이라는 역대 최다 출전 인원으로 대회를 열었다. 또한, 출전 선수 전원이 모두 상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Made cut, Did not Finish’라는 의미의 MDF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420,120 : ‘KLPGA 챔피언십’이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와 함께한 시간
첫 ‘KLPGA 선수권대회’가 열린 1978년 9월 20일부터 올 시즌 열릴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이 끝나는 날인 2026년 8월 23일까지 계산하면 17,505일이고,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420,120시간이다.
22,295,050,000 : ‘KLPGA 챔피언십’의 총상금
‘KLPGA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상금이 붙은 건 1984시즌 ‘KLPGA 선수권대회’부터다. 당시 총상금 2백만 원, 우승상금 50만 원의 규모로 열린 대회가 지금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을 놓고 펼쳐진다. 2026시즌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그간 ‘KLPGA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22,295,050,000원에 달하며, 이 중 우승자가 수령한 상금은 3,918,2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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