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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테일러메이드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패션 기업 F&F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에 대해 우선매수권(ROFR)을 행사하기로 하고,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임했다.
F&F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추진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와 관련해 인수에 대비한 주관사로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와 함께 세계 3대 골프 용품 업체로 평가 받는다.
F&F는 "당초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며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실효적으로 이를 행사하고, 인수를 완료하는데 필요한 준비작업을 진행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F&F는 지난 2021년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를 약 2조1000억원에 인수할 당시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고, 이후 F&F와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관련 '사전동의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테일러메이드의 우선매수권과 함께 중요 사항들에 대한 사전동의권을 갖고 있는 F&F는 사전동의권을 행사해 매각에 반대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F&F는 이와 관련,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대해 사전동의를 제공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는 계약상 동의권을 중대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수 준비와는 별도로 이미 발생한 계약 위반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센트로이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F&F가 테일러메이드에 대한 우선매수권 행사 결정과 함께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임함에 따라 F&F는 제3자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겠다고 제안할 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F&F는 제3자의 인수 제안 이후 14일 안에 동일한 조건으로 경영권을 먼저 인수할 권리가 있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의 기업가치로 5조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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