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강철 기자] 서울시가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757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2121원보다 5.2%(636원) 인상된 것으로, 주 40시간(월 209시간) 근무 시 월급으로 환산하면 266만6213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노동자·사용자 대표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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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
이로써 내년도 서울시 생활임금은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7년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2057원 높다. 이는 최저임금 대비 119.2%로, 118% 수준인 정부의 적정임금을 상회한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적용되고,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총 1만4000여명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커진 노동자들의 생계 부담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전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했다”며 “생활임금이 노동자의 실질적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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