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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지(오른쪽 흰색 도복)의 경기 장면(사진:IJF 홈페이지 캡처)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미래 이현지(남녕고·세계랭킹 1위)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하윤(안산시청·세계랭킹 4위)을 꺾고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하윤을 상대로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IJF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현지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올 시즌 5월에 열린 바리시 그랜드슬램에선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파하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날 그 동안 넘어서지 못했던 선배 김하윤을 한판으로 꺾고 다시 한 번 세계를 제패했다.
준준결승에서 도미타 와카바(일본, 37위)를 상대로 누르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아라이 마오(일본, 6위)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현지는 이날 김하윤을 맞아 정규시간 내내 접전을 펼치다 연장전 돌입 직전 왼손 업어치기 시도하던 김하윤의 기술을 막아내면서 자세를 바꿔 김하윤을 매트에 쓰러뜨렸고, 곧바로 누르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세가 뒤틀린 김하윤이 탭을 치면서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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