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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32위에 올라 있는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또 매치포인트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32위에 올라 있는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또 매치포인트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라두카누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TA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단식 3회전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7위)에게 1-2(6-3 6-7 0-6) 역전패를 당했다.
라두카누는 이날 첫 세트를 따낸 데 이어 2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도 5-2로 앞서며 승세를 굳히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3실점 하며 5-5 동점을 허용했고, 동점 이후 다시 6-5, 8-7, 9-8 등 세 번이나 매치 포인트 기회를 를 맞았지만 끝내 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맥이 빠진 라두카누가 무기력한 플레이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베이글 게임'을 허용,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라두카누의 이날 패배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WTA투어 코리아오픈 2회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34위)에게 1-2(6-4 6-7 1-6)로 역전해 한 상황과 판박이였다.
당시 라두카누는 1세트를 먼저 따낸 뒤 2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2까지 앞서다가 크레이치코바에게 반격을 허용하며 타이브레이크로 끌려갔고, 타이브레이크에서도 5-2로 앞섰지만 이후 다시 추격을 허용하고 7-6, 9-8 등 두 번의 매치 포인트 기회까지 모두 날린 뒤 3세트에서 무기력하게 패했다.
라두카누는 이로써 WTA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으로 매치포인트 기회를 날리고 조기 탈락하는 고배를 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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