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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나(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 크라우닝은 윤이나가 다음 달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윤이나는 이날 2022년 오구 플레이에 따른 KLPGA 투어 징계에서 해제됐다.
윤이나가 KLPGA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2년 7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21개월) 만이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6월 16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KGA) 주최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5번 홀 티샷이 우측으로 밀렸고, 이 공을 러프에서 찾은 것으로 생각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그린에서 퍼팅을 하려는 순간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이나는 그 상황을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윤이나는 대회가 끝난 뒤 약 한 달이 지난 7월 15일 KGA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고, 처음 기록으로는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규칙 위반 자진 신고 후 실격 처리됐다.
윤이나는 문제의 한국여자오픈 이후 KL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했고, 그 가운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3위, 맥콜-모나파크 오픈 준우승에 이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는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선수들 가운데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을 끝으로 투어 출전을 중단한 윤이나는 KGA로부터 3년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이후 KLPGA도 같은 수위의 징계가 결정됐다. 하지만 KGA가 지난해 9월 윤이나가 충분히 반성했다는 이유로 먼저 징계 기간을 1년 6개월로 줄이자 KLPGA 투어도 지난달 1년 6개월로 징계 기간을 감경했다.
윤이나는 징계로 출전을 못 하는 동안 훈련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 미니투어와 호주 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 등에 출전하면서 KLPGA투어 복귀를 준비해 왔다.
윤이나는 "조기에 복귀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겸손하고 모범적인 태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기량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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