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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병희 [사진 = SBS ‘멋진 신세계’] |
[SWTV 유병철 기자]‘멋진 신세계’ 윤병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깃든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로 불리는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는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또한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 1위(펀덱스 6월 1~7일 기준)를 기록했고,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2위(투둠 6월 1~9일 기준)에 오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심에서 윤병희는 차세계(허남준 분)의 비서실장 손재한 역을 맡아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바. 매회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손재한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하나. 대표 차세계 꽃 타작에 강 건너 불구경
1화부터 손재한의 유쾌한 면모가 빛났다. 손재한은 언쟁을 벌이던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가 꽃과 이파리를 들고 황당한 육탄전을 시작하자, 이를 흥미진진하게 관전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특히 차에 다리까지 올린 채 여유롭게 상황을 즐기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은 손재한만의 독보적인 넉살을 드러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둘. 백전백패 밀당 요령 전수기
5화에서는 손재한의 허세 넘치는 연애 코칭이 펼쳐졌다. 밀당 때문에 고민하는 차세계에게 “그냥 융단 폭격으로다 밀고 자시고 할 틈을 주면 안 돼요”라며 자신 있게 조언을 건넸다. 이에 차세계가 연애 전적을 묻자 손재한은 “백전백패입니다. 이론은 어디까지나 이론이니까요”라고 새침하게 받아쳤다. 근거 없는 자신감과 현실의 괴리가 만들어낸 반전이 손재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셋. 상사의 연애에 휘말린 직장인의 비애
10화에서는 직장인들의 현실을 대변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손재한은 신서리와 싸우고 밤을 지새운 차세계의 예민함에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속으로 ‘상사의 연애란 피곤하다’라고 한탄하던 중, 차세계가 매서운 눈빛으로 “뭐라고요?”라며 되묻자 황급히 말을 지어내면서 식은땀을 흘리기도.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손재한의 대처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윤병희는 재미를 더하는 구경꾼에서 연애 코치, 상사 때문에 진땀 빼는 직장인까지 손재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맛깔나게 그려냈다. 특유의 생활밀착형 연기로 극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는 그가 남은 회차 동안 또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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