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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윤예진(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난적 부산시설공단을 꺾고 파죽의 개막 11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는 27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31-28로 꺾었다.
이로써 SK는 시즌 개막 이후 11전 전승(승점 22점)으로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4승 3무 4패(승점 11점)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반을 15-12로 앞선 가운데 마친 SK는 후반 윤예진의 속공으로 26-21, 5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부산시설공단 정가희, 연은영에게 연속 실점하며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28-27로 추격을 허용했다.
SK는 하지만 송지은의 7미터 드로우와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 후에 얻은 7미터 드로우를 최지혜가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결국 전반과 같은 점수차인 31-28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SK는 윤예진이 9골, 송지은이 7골, 강경민이 6골, 강은혜가 5골 등 고른 득점을 올렸고, 박조은 골키퍼가 8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윤예진은 개인 통산 700골을 달성,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6골, 류은희와 정가희가 5골씩 넣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14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MVP 윤예진은 "개인적으로 11연승을 처음 해봐서 믿기지 않는다. 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데 그것 때문에 나태해지지 말자, 준비해 왔던 것만 잘하자고 다독이며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를 대비했는데 잘 마무리해서 기쁘다. 동료들이 좋은 패스를 해줘서 편하게 득점을 한 것 같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으니, 끝까지 긴장 놓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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