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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마 라두카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40위)가 2년 만의 윔블던 정상 탈환에 도전했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73위)의 행보에 일찌감치 제동을 걸었다.
라두카누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2회전에서 본드루소바에 세트 스코어 2-0(6-3, 6-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본드루소바와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루게 된 라두카누는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한바 있다. 그의 윔블던 최고 성적 역시 16강 진출이다.
지난 2023년 이 대회 우승자로 최근 잔디코트 대회인 베를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본드루소바는 이날 패배로 올해 잔디코트 시즌에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6연승에서 멈추게 됐다.
라두카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윔블던에서, 그리고 센터코트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좋은 기분은 없는 것 같다."며 "솔직히 이런 순간이 모든 걸 가치 있게 만들어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두카누는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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