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드라마 부문 1위에 ‘폭싹 속았수다’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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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2025년 올해의 드라마 부문. |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드라마 부문은 2025년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를 대상으로 지난 1월1일~12월25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1억1598만999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그 결과 ‘폭싹 속았수다’가 1위에 올랐고, 이어 2위 ‘폭군의 셰프’, 3위 ‘보물섬’, 4위 ‘태풍상사’, 5위 ‘나의 완벽한 비서’, 6위 ‘천국보다 아름다운’, 7위 ‘굿보이’, 8위 ‘귀궁’, 9위 ‘우주메리미’, 10위 ‘견우와 선녀’가 차지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드라마 부문에서는 자극적 설정보다 서사적 완성도와 문화적 몰입도가 시청 선택을 좌우한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국민적 인생 드라마’로 호평받은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감동적 서사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이는 작품의 완성도과 함께 캐릭터 중심 전개가 시청자 체류 시간을 효과적으로 끌어낸 결과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군의 셰프’와 ‘귀궁’과 같은 장르적 신선함과 보물섬·태풍상사·굿보이처럼 서사가 축적된 작품들이 동시에 상위권에 오른 점은 시청률 경쟁이 ‘화제성’에서 ‘완주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국내 드라마 시장은 단기 이슈보다 입소문과 재시청을 유도하는 콘텐츠 구조가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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