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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육상 400m 허들에서 사상 최초로 51초의 벽을 깬 선수로, 이 종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는 '400m 허들 여왕' 시드니 맥러플린(미국, 가운데)이 허들 없는 플랫 종목에서도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육상 400m 허들에서 사상 최초로 51초의 벽을 깬 선수로, 이 종목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는 '400m 허들 여왕' 시드니 맥러플린(시드니 매클로플린 / 미국)이 허들 없는 플랫 종목에서도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맥러플린은 1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400m 결선에서 47초78의 기록으로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릴레이디 파울리노(도미니카공화국, 47초98)을 0.2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9년 도하 세계육상 챔피언이자 지난해 파리 올림픽 2위 살와 나세르(바레인)는 48초19로 3위에 머물렀다.
역대 여자 400m 경기에서 47초대가 2명 이상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맥러플린의 이날 기록은 비에 젖은 트랙이었음에도 1983년 헬싱키 대회에서 자밀라 크라토츠비로바가 체코슬로바키아 소속으로 작성한 종전 기록 47초99를 42년 만에 0.21초 당긴 대회 신기록이었다.
또한 마리카 코흐(동독)가 1985년 작성한 세계 기록(47초60)에 불과 0.18초 모자란 역대 2위 기록이기도 하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유진 세계선수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관왕(400m 허들과 1,600m 계주)에 오른 맥러플린은 특히 400m 허들에서는 도쿄 올림픽(51초46), 유진 세계선수권(50초68), 파리 올림픽(50초37)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400m 허들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 받는 맥러플린이 올해 도쿄 세계선수권 무대에서는 주종목 대신 허들이 없는 400m 종목에 출전하는 이유는 오는 2028년 안방에서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400m 허들과 400m를 석권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400m 허들에 이어 허들 없는 400m에서도 세계선수권을 제패함에 따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400m 허들과 400m 동시 석권이라는 역사를 쓸 자신감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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