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026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발렌카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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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 사발렌카.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사발렌카는 지난해 WTA투어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9차례 결승전에 진출해 4차례 우승했다. 결승전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올해 투어 참가 선수 중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1월 WTA 500 대회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3월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WTA 1000 시리즈 대회인 마이애미오픈과 5월 마드리드 오픈에서 잇달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사발렌카는 7월 세리나 윌리엄스(은퇴) 이후 10년 만에 WTA 랭킹 포인트 1만2천 점을 돌파했고, 9월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사발렌카가 2025시즌 획득한 상금은 1천500만달러(약 220억4천만원)의 상금은 WTA투어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이다.
그 결과 사발렌카는 WTA 올해의 선수 2연패에 성공했고, 세계 랭킹도 1위로 마쳤다.
이날 라우레우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사발렌카는 "전설적인 이름들과 함께 불리게 되어 영광이며, 이 상은 계속 나아가라는 격려와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0년 첫 시상 이후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드는 매년 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한 선수 및 단체에 주는 상으로, 전 세계 스포츠 미디어 관계자 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스포츠계 전설들로 구성된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아카데미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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