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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영 [사진 = JTBC '신입사원 강회장' 방송 화면 캡처] |
[SWTV 유병철 기자]‘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 역대급 영혼 체인지 연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사업의 신으로 불리는 대기업 회장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원치 않는 2회차 인생을 살게 되는 판타지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총 12부작으로 기획됐으며,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1일 2회 방송에서는 사고 이후 황준현(이준영 분)의 몸으로 살아가게 된 강용호(손현주 분)의 혼란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이준영은 겉모습은 청춘이지만 내면은 노련한 최성그룹의 오너인 강용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 중 이준영이 맡은 황준현 캐릭터는 K리그2의 MVP 출신으로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던 축구 유망주다. 그러나 최성그룹 일가의 뺑소니 사고로 선수 생명을 잃게 되는 비운의 인물이자, 강회장과의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의 몸에 72세 강용호 회장의 영혼이 깃들게 되는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남매 재경(전혜진 분)과 재성(진구 분)이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을 넘어, 강용호를 범인으로 몰아가고 회장 자리까지 빼앗으려 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특히 병실에서 자신을 제거하려는 자식들의 민낯까지 직접 목격하게 된 강용호의 참담한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분노케했다. 이준영은 믿기 힘든 현실 앞에 무너져 내리는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황준현의 인생을 대신 보상해 주기로 결심한 강용호는, 진짜 황준현이 남긴 백지수표 속 간절한 소망을 확인한 뒤 정면 돌파를 결심했다. 빼앗긴 인생을 보상받는 조건으로 최성그룹 인턴 사원 자리를 당당하게 요구하며 호랑이 굴로 걸어 들어간 것.
이후 이준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했다. 회장 시절의 버릇대로 반말을 내뱉는가 하면, 엑셀조차 다루지 못해 버벅거리는 등 70대 회장의 정체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인턴 PT장에서 재성의 비자금 창구를 정확히 저격하며 재성을 자극하는 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사장단 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그럼 저도 자격 있는 겁니까? 최성그룹 회장될 자격?"이라며 패기 넘치는 도발을 날려 짜릿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준영은 도발적인 미소 위로 강회장의 서슬 퍼런 카리스마를 오버랩 시키며 역대급 '영혼 체인지' 연기를 완성했다.
이준영은 20대 청춘의 풋풋한 피지컬 너머 70대 기업 총수의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증명했다. 훤칠한 비주얼과 섬세한 연기력은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이게 만들었으며, 손현주 특유의 카리스마와 분위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흡수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본격적인 복수의 서막을 알리며 향후 펼쳐질 인턴 사원이 된 회장님의 반격 이야기가 예고된 가운데, 이준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신입사원 강회장’ 2회 시청률은 수도권 5.2%, 전국 5.2%를,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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