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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희-백하나 조(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에 성공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를 2-0(21-17 21-1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역대 두 번째로, 그랑프리 파이널 시절이었던 1998년과 1999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 조 이후 26년 만이다.
이날 경기는 한 포인트에 셔틀콕이 156차례나 오가는 '최다 랠리'가 이어지는 등 69분에 걸친 접전이었다.
첫 게임 17-17 동점 상황에서 체력이 떨어진 상대의 빈틈을 노려 4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아 게임을 선취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에서도 견고한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12-10 리드에서 8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세를 굳혔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승리가 확정되자 언니 이소희는 동생 백하나에게 손짓을 했고, 백하나는 양손에 라켓을 쥐고 이소희의 등에 가뿐히 올라타 우승의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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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왕중왕전' 월드투어 파이널스 2연패에 성공했다.(사진:AFP=연합뉴스) |
지난해 전영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 등 최고 권위의 슈퍼 1000 대회 두 곳을 포함해 시즌 4관왕을 달성했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올해 슈퍼 750 대회인 덴마크오픈 단 한 대회에서만 우승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시즌을 보냈지만 시즌을 결산하는 '왕중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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