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26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3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라운드에서 흥국생명에 당한 풀세트 패배를 설욕한 기업은행은 최근 이어온 7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8패)째를 기록했다. 비록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프로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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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사진: KOVO) |
기업은행의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25점), 육서영(15점) '쌍포'와 미들블로커 최정민(9점)은 49점을 합작,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특히 최정민은 이날 2개의 블로킹 득점과 15개의 유효 블로킹을 만들어 내면서 팀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수비에서는 세터 박은서와 리베로 임명옥이 각각 20개, 18개의 디그를 걷어내면서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3연승에 실패, 시즌 6패(4승)째를 기록하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하면서 승점 13으로 5위에 머물렀다.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 12점)과 김다은(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리 20% 초반에 머무르며 전체적인 공격 득점에서 53-31로 크게 밀린 부분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1세트 20-19로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중 빅토리아의 연타 득점과 김수빈의 서브 에이스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다시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육서영의 빈 곳을 노린 연타로 세트를 선취,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2세트 16-17로 리드 당한 상황에서 육서영의 대각선 공격과 김채원의 서브 에이스, 상대 공격 범실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고, 24-23 세트 포인트에서 이번에도 육서영이 상대 대각선 구석에 꽂히는 공격을 성공시켜 세트를 마무리,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는 기업은행이 세트 중반까지 비교적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다 24-17, 매치 포인트에 일찌감치 도착했지만 마지막 한 점을 남기고 흥국생명 아날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서브 때 5연속 실점으로 24-22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결국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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