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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은(사진: 대한당구연맹)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여자 3쿠션 당구의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는 한지은(성남당구연맹, 세계랭킹 21위)이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한지은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나시모토 유코(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결승에서 '세계 최강'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에 22이닝 만에 16-30으로 석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은은 지난 2019년 베호벤 오픈 3쿠션 토너먼트 결승에서 18세의 나이로 클롬펜하우어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적이 있지만 그 이후로 클롬펜하우어의 벽을 다시 넘지 못하고 있다.
클롬펜하우어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5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4회 우승의 히다 오리에(일본)를 넘어 최다우승자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처음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던 롬펜하우어는 이후 2016년 우승과 2018년~2022년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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