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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무대에서 홈 커트의 엠마 라두카누(영국, 4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 무대에서 홈 커트의 엠마 라두카누(영국, 40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펼친 라두카누를 세트 스코어 2-0(7-6 6-4)으로 제압,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상위 5명의 시드권자 가운데 유일하게 3회전 진출을 이뤘던 사발렌카는 이로써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사발렌카는 하드코트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2회)과 US오픈(1회)에서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클레이코트와 잔디코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는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번째이자 통산 네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사발렌카의 16강 상대는 과거 복식 파트너로 인연을 맺었던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23위). 사발렌카는 메르텐과 함께 2019년 US오픈과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WTA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오른 경험이 있다.
단식에서 상대 전적은 사발렌카가 최근 9연승을 포함해 10승 2패로 크게 앞서 있다. 올해도 두 차례 만나 모두 사발렌카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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