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청 선수들(사진: KOH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울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서울시청은 11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27-26,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개막 3경기 만에 첫 승을 수확한 서울시청은 시즌 1승 1무 1패(승점 3점)를 기록, 5위로 올라섰고, 대구시청은 개막 3연패로 7위에 머물렀다.
서울시청은 이날 전반 조은빈과 이규희, 우빛나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16-12로 앞섰고, 후반 들어서도 초반부터 4연속 골로 20-13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서울시청은 후반 중반 대구시청의 노희경, 정지인, 이원정, 허수림에게 5연속 골을 허용하면서 20-18까지 격차가 좁혀졌고, 조은빈 마저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청은 그러나 정진희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시청의 실책을 틈타 서울시청이 26-22로 달아나면서 한숨을 돌렸고, 이후 대구시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며 27-26,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서울시청은 조은빈이 10골, 우빛나가 6골, 이규희와 박수정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1세이브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7골, 지은혜가 5골, 김희진과 이원정이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0골에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에 선정된 서울시청 조은빈은 "대구에서 첫 경기라 오늘 꼭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지난 두 경기에 너무 돌파만 하려고 해서 이번에는 롱슛을 많이 하려고 했다. 멀리까지 응원 와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서울시청 정연호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많이 앞서다 비겼고 오늘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나왔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내고 승리해서 기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흐름을 탈 때는 좋은 데 한번 막히면 힘든 경기를 하는 것 같다"며 "경기 앞두고 훈련을 고되게 열심히 했는데 승리로 보상이 주어져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거침없이, 과감하게 플레이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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