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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미미(사진: 대한유도회)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에이스 허미미(경북체육회·세계랭킹 10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1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57㎏급 결승에서 신유나(제주도청)를 굳히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허미미는 이날 정규시간 동안 지도 2개를 뺏었지만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에서 25초 만에 신유나를 넘어뜨린 뒤 조르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24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지난해 3월 왼쪽 어깨 인대 수술을 받은 뒤 6월에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전 탈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대회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고, 11월 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 선발전에서 무난하게 태극마크 도복을 예약함으로써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날 대한유도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1·2차 선발전 결과와 랭킹 점수를 바탕으로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10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체급별 출전선수는 IJF 참가 규정에 따라 세계랭킹 확정 이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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