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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프리스로를 골로 연결시킨 김지아가 환호하며 질주하고 있다.(사진: KOHA) |
[SWTV 스포츠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이 경기 종료와 함께 터진 김지아의 끝내기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도시공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삼척시청은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에 25-24, 짜릿한 한 골 차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거둔 삼척시청 7승 1무 2패(승점 15점)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3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2승 1무 7패(승점 5점)로 6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은 이날 경기 막판까지 22-24로 끌려가다 종료 3분여 전 광주도시공사 김지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김민서의 골로 23-24, 1골 차로 따라붙은 데 이어 신은주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광주도시공사 공격에서 박새영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30초가 남은 상황에 역전의 기회를 잡은 삼척시청은 그러나 광주도시공사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프리스로를 허용하면서 정규 경기 시간이 종료됐다.
마지막 프리스로에서 삼척시청 김지아가 광주도시공사 수비벽을 뚫고 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끝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지아가 던진 골이 광주도시공사 방어벽을 지나 그대로 골망을 출렁이게 하면서 경기는 25-24, 삼척시청의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 됐다.
삼척시청은 전지연이 7골, 김민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7골, 정현희가 6골, 송혜수와 김서진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역전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정현희는 통산 300골을 달성했고, 이민지 골키퍼는 역대 11호 1000세이브를 달성했다.
마지막 프리스로를 골로 연결시켜 삼척시청을 승리로 이끈 김지아는 "끝까지 이길지 몰랐는데 다 같이 열심히 뛰어서 이긴 거 같다. 마지막 프리스로는 이거 못 넣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먼저 해서 자신 있게 던졌다. 먼 곳까지 경기 보러 와주고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고, 다음 경기에서도 멋진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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