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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무대에 올랐던 한국 야구가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여정을 마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를 기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선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회 3점을 내줬고,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 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 아쉬운 콜드게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다.
한국의 타선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12개의 탈삼진 기록과 함께 13승을 거두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던 좌완 선발 투수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5회까지 단 2개의 안타를 쳐냈을 뿐 삼진 8개를 당하고 무득점에 그쳤고, 두 번째 투수 알베르트 아브레우(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도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을 제압한 도미니카공화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캐나다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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