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정미(페퍼저축은행)와 김우정(OK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황정미는 17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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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정미(사진: KLPGT) |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4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황정미는 이로써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이날 3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2개)를 친 김우정과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022년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뒀던 황정미는 이로써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서 12차례만 컷을 통과해 지난 4월 덕신EPC 챔피언십(공동 7위)에서 유일하게 톱10 성적을 낸 황정미는 상금 순위가 76위에 머무르고 있어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분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황정미는 "최근까지 샷감이 많이 안 좋았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으로 좋은 샷감과 퍼팅으로 좋은 스코어를 쳐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오늘 일단 샷도 원하는 대로 잘 됐고 퍼트 부분에서 좀 짧게 치는 게 있어서 몇 개 찬스를 놓친 게 조금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좀 만족한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컷 통과에 실패, 시즌 15번째 컷 탈락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였다가 한 주 만에 극적인 반전을 이루고 있는데 대해 황정미는 "사실 준비는 계속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그게 성과가 잘 안 나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이번 공식 연습 때도 사실 샷감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하면서 시합에 들어왔는데 시합을 하면 할수록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주가 된 것 같다."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정미는 남은 두 차례 라운드에 대해 "사실 성적이 안 좋다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선두권에 있는데 생각보다 긴장은 많이 안 되면서 계속 재미있게, 의욕이 넘치면서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많은 설렘을 가지고 치고 있는 것 같다. 남은 이틀 동안 그냥 첫 라운드, 둘째 라운드 했던 것처럼 욕심 가지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입문한 뒤 우승 없이 2020년 팬텀 클래식, 2021년 KLPGA 챔피언십, 2023년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한 김우정은 데뷔 후 186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첫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우정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16차례 컷을 통과했고, 그 가운데 메이저 대회인 지난 4월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유일한 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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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정(사진: KLPGT) |
김우정은 현재 내년 시드 유지의 커트 라인인 상금 순위 60위에 올라 있어 확실한 시드 유지를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현재 대회가 열리고 있는 레이크우드 코스에서 시즌 유일의 톱10을 기록했던 김우정은 "좋아하는 코스고 봄에 한 코스랑은 다른 코스지만 (이 코스는) 왔을 때 되게 편안한 느낌이 있고 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한 뒤 레이크우드 코스에서 계속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단 그린 스피드가 레이 코드가 빠르기 때문"이라며 "저는 빠른 그린을 되게 좀 선호하는 편이어서 그래도 여기 레이크우드로 항상 퍼팅이 잘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금 60등이기 때문에 약간 여기 이번 주 잘 해서 좀 이제 안정권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 내년에도 (정규투어에서) 보게끔 열심히 해보겠다. 우승이 목표이기는 한데 일단은 톱10 안에 드는 게 제일 큰 목표이고 마지막 날 챔피언조 가는 걸 목표로 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 7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박보겸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한 타 차 3위(7언더파 137타)로 밀려났고, 박지영과 이동은, 박혜준 등이 공동 4위(6언더파 138타)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K-푸드 놀부·화미 마스터즈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홍정민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범한 더블보기로 말미암아 1오버파 73타로 경기를 마쳐 성유진, 배소현, 임희정, 김수지 등과 공동 10위(5언더파 139타)로 예선 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LPGA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쥔 황유민(롯데)은 공동 2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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