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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빈(사진: PB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투어의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상대로 3연승에 성공하며 2025-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LPBA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수빈은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PBA 8강전에서 김가영에 세트 스코어 3:0(11:4 11:8 11:9) 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정수빈이 개인 투어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2024년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3위)에 이어 통산 두 번째다.
이날 선공으로 나선 1세트 4:2로 앞선 6이닝에서 대거 5득점한 데 힘입어 세트를 선취한 정수빈은 후공으로 나선 2세트에서도 9이닝까지 9:3으로 앞서다 10이닝에서 김가영이 뱅크샷 2득점을 포함해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면서 9-8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침착하게 2점을 추가,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3세트에서도 정수빈은 선공으로 나서 5이닝까지 10:1로 앞섰고, 6이닝에서 김가영이 뱅크샷 2득점을 포함해 대거 8득점을 올려 10-9까지 추격했지만 이어진 7이닝에서 마지막 한 점을 올려 놓음으로써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4-2025시즌이던 2024년 7월 하나카드 챔피언십 64강전에서 김가영과 첫 맞대결을 펼쳐 25:23(16이닝)으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025-2026시즌인 지난해 11월 7차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전에서 김가영을 승부치기 끝에 다시 한 번 제압했던 정수빈은 약 2개월 만에 다시 만난 김가영을 상대로 완승을 거둠으로써 상대 전적 3전 전승을 기록, '김가영 킬러'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정수빈은 백민주(크라운해태)와 김다희(하이원리조트)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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