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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WTA 엘리트 트로피 공식 SNS 캡쳐) |
올해 중국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선전오픈, 우한오픈) 우승을 차지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랭킹 14위)가 중국 주하이에서 개막한 WTA 엘리트 트로피(총상금 241만9천844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다.
사발렌카는 22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대회 '로즈' 조 첫 경기에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22위)를 80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완파했다.
사발렌카는 이날 첫 서브 성공률이 48%에 머물렀고, 더블폴트를 8개나 범하는 등 서브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첫 서브 득점률 86%, 세컨 서브 득점률 61%로 사카리에 앞섰고,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에서 한 차례도 브레이크를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사발렌카는 이로써 지난 8월 신시내티 오픈 16강에서 사카리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를 챙긴 사발렌카는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18위)와 2차전을 치른다.
WTA 엘리트 트로피는 시즌 왕중왕전 격인 ‘WTA 파이널스’의 하위 단계인 이 대회는 파이널스 출전권을 얻지 못한 포인트 9위부터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총 12명의 출전선수가 3명씩 '어제일리어' ' 오키드', '카멜리아', '로즈' 4개조로 나눠 각조 1위를 차지한 네 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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