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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민(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홍수민(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2주 만에 점프투어(3부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홍수민은 16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동타로 경기를 마친 유승은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잠시 후 18번 홀(파4,388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유승은이 보기를 기록한 사이 홍수민은 무려 7미터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제22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홍수민은 지난해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WAAP)와 제45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여자팀선수권대회 3위 입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제18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주목 받았다.
이달 초 준회원으로 KLPGA에 입회한 홍수민은 첫 출전 대회였던 제주공항렌트카ㆍ백제CC 점프투어 1차전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출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홍수민은 우승 직후 “프로 전향 후 생각보다 빨리 첫 우승을 거두게 되어 정말 기쁘다. 경기 중반 플레이가 풀리지 않아 고전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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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민(사진: KLPGA) |
11살 때 '골프여제' 박인비의 플레이를 본 어머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다는 홍수민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방신실 선수의 시원한 장타력과 팬들에게 항상 웃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배우려 노력 중"이라고 밝힌 뒤 "또한 전인지 선수처럼 안 좋은 상황에서도 항상 웃으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같은 KB금융그룹 소속 선배들을 언급했다.
자신의 장점으로 아이언 샷을 꼽은 홍수민은 "평소 아이언 연습량이 제일 많고 믿음도 강하다. 정확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내는 스타일이며, 아이언 샷 감이 스코어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홍수민은 "올해 남은 기간 드림투어에서도 경기력을 유지해 상금 랭킹 상위권으로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뒤 "장기적으로는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선수가 되고 싶고, 부상 없이 즐겁게 골프를 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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