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팬콘으로 유럽 투어 등을 다니면서 무대에서 센스나 자신감 등이 레벨업 됐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포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보여줄 준비가 됐다.”
9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그룹 올아워즈(ALL(H)OURS/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가 네번째 미니앨범 'VC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MBC 아나운서 정영한이 진행을 맡았다.
| ▲9월 9일 오후 6시 네번째 미니앨범 ‘VCF’로 컴백하는 올아워즈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
'VCF'는 올아워즈가 지난 2월 발표한 세번째 미니앨범 'Smoke Point(스모크 포인트)'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 'Vibe Check'를 기반으로 한 'Vibe Check Failed(바이브 체크 페일드)'의 줄임말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READY 2 RUMBLE’(레디 투 럼블)을 포함해 앨범과 동명의 ‘VCF’, ‘DO IT’(두잇)과 멤버들이 직접 작업에 참여한 'GOOD JOB’(굿 잡), 'La Vida Loca’(라 비다 로카)까지 5곡이 수록됐다. 'GOOD JOB(굿 잡)'에는 팀 내 래퍼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La Vida Loca(라 비다 로카)'에도 역시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하는 등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증명한다. 건호는 “7개월동안 드라마틱한 성장보다는 올아워즈의 색을 더 물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건호는 “이번 앨범은 유럽 팬콘 투어를 진행하면서 앨범 작업을 병행했다. 박진영 PD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내에서 작업해봤다. 안무도 곡도 만들었다. 외부랑 단절된 곳이라서 새로운 영감도 잘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현빈도 “투어 중 호텔방에서 새벽까지 멤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새벽까지 작업했다. 낯선 환경에서 작업하고 늦은 시간까지 얘기하다 보니 멤버들과 관계가 더 끈끈해지고 돈독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 ▲9월 9일 오후 6시 네번째 미니앨범 ‘VCF’로 컴백하는 올아워즈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
달라진 비주얼도 눈에 띄었다. 마사미는 백발로 변신, 제이든은 강렬한 레드 컬러 헤어로 늑대의 야성미를 뿜어낸다. 제이든은 “눈썹까지 탈색해주셨다. 머리가 빨간 모나리자다고 해주시더라.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이제는 마스터피스, 명작이구나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웃었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럼블’은 제목처럼 굉음을 울리는 그로울링 스타일의 훅과 탄력 있게 튀는 반전 리듬이 인상적인 하이브리드 트랩 곡이다.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어우러져 올아워즈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극대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건호는 “두번째 코러스에서 마사미의 절제된 노출이 섹시미가 돋보이는 안무가 포인트, 마지막 코러스에서 광적으로 몸을 흔드는 동작이 올아워즈만의 바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유민은 “2절 코러스에 다같이 섹시한 복근을 노출한다. 그 장면을 위해서 열심히 복근 운동을 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했다.
| ▲9월 9일 오후 6시 네번째 미니앨범 ‘VCF’로 컴백하는 올아워즈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
뮤직 비디오는 올아워즈의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유민은 “이번에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도, 엉뚱한 연기를 하는 모습도 보여드렸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민제가 초반에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서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평소에는 강한 모습도 있고, 예쁜 목소리도 보여줬었는데 그런 틀을 깨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
민제는 “저희 뮤직 비디오에 모래 언덕 등이 나온다. 연기하고 춤추면서 느낀 게 저 언것에 파묻히거나,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그 모래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단 한번뿐이었는데, 누가 먼저 올라가나 내기 하듯이 하면서 즐겼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7개월만에 컴백하는 올아워즈는 팬콘서트 유럽 투어를 돌면서 스스로 성장을 느낀다. ‘매 순간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어 주겠다’는 그룹명의 의미처럼, 올아워즈는 이번 앨범‘VCF’를 통해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와 지향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현빈은 “이전 앨범에서 열정과 이상향을 보여드렸다면, 또 한번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제이든은 “3집 활동 끝나고 팬콘으로 유럽 투어 등을 다니면서 무대에서 센스나 자신감 등이 레벨업 됐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포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은 보여줄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그런 점에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챌린지를 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묻자 건호는 “스트레이 키즈의 선배님들이다. 선배님의 기운을 받아 언젠가는 그런 자리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제이든은 “에이티즈 선배님이다. 저희가 연습생 때부터 보고 많이 배우려고 했고, 따라가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유민은 “NCT 마크 선배님이다. 선배님의 춤선과 랩을 제가 너무 좋아한다. 꼭 한번 (챌린지를)찍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건호는 “그 어떤 무대에서도 립싱크를 하지 않고 난이도가 높아도 라이브를 하기 때문에 라디올(라이브 디폴트 올아워즈)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여기에 건호는 “저희는 공연형 아이돌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번에 유럽 투어에서 굉장히 큰 자신감도 얻었다. 이런 느낌을 북미 투어에서도 느끼고 싶다. 총판 10만장을 돌파해보고 싶다”고 소원했다.
한편 올아워즈의 새 앨범 ‘VCF’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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