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하는 두 명의 스타 골퍼 임희정(두산건설)과 박현경(메디힐)이 올 시즌 KLPGA투어 대상을 수상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자이언트 베이비' 김민솔(두산건설)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KLPGA 홍보모델인 임희정과 박현경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시즌 개막 행사인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 올 시즌 KPGA투어에서 어느 선수가 대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김민솔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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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임희정(사진: KLPGT) |
김민솔과 함께 두산건설 골프단에서 선후배의 인연을 맺고 있는 임희정은 "김민솔 선수가 거리도 많이 나고 숏 게임도 잘 하기 때문에 항상 유력한 후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며 "경험치를 잘 쌓는다면 올해 유력한 대상 후보일 것 같다."고 김민솔을 '픽'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호주로 약 5주 동안 '지옥 캠프'를 다녀왔다고 밝힌 임희정은 "훈련한 연습량을 바탕으로 올 시즌 원하는 목표 이루고 싶고 또 오랜만에 첫 승을 해서 팬분들께 응원을 보답해 드리는 게 저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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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박현경(사진: KLPGT) |
곧바로 마이크를 이어받은 박현경 역시 "지금 딱 떠오르는 선수는 앞서 임희정 선수가 말한 것처럼 저도 김민솔 프로가 유력하다고 생각이 든다"며 "장타를 가지고 있고 또 골고루 모두 기술적인 부분에서 뛰어나다 생각하기 때문에 김민솔이 좋은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임희정과 같은 의견을 냈다.
박현경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엊그제 이제 1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임한 것 같은데 벌써 10승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며 "올해 꼭 10승을 달성해서 많은 팬 분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통산 10승 달성에 대한 의지와 의욕을 드러냈다.
선배들로부터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을 받은 김민솔은 "저를 대상 후보로 많이 뽑아주셨는데 그 기대에 맞게 할 수 있는 게 저의 목표인 것 같다."며 야심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올 시즌 대상 후보로는 같은 두산건설의 박혜준을 지목하면서 "혜준 언니가 작년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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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김민솔(사진: KLPGT) |
김민솔은 KLPGA투어 시드가 없던 지난해 8월 추천 선수로 출전한 KLPGT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 KLPGA투어에 직행했고,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불과 41일 만인 10월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시즌을 절반도 뛰지 않고도 두 차례 우승을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던 김민솔은 이달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공식 개막전 리뷰란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에 오르며 무난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2026년 KLPGA 홍보모델로 활동할 12명의 선수들과 KLPG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국에서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 KLPGA투어는 오는 4월 2일 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을 시적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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