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테니스 시즌 마지막 스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무대에서 15세 소녀 코리 가우프(미국, 세계랭킹 140위)와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나오미 오사카(일본)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사카는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53위)를 1시간1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4)으로 가볍게 제압, 3회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가우프는 티메아 바보스(헝가리, 112위)를 세트 스코어 2-1(6-2 4-6 6-4)로 따돌리고 3회전에 올랐다.
가우프는 1996년 안나 쿠르니코바(러시아) 이후 이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다. 당시 쿠르니코바도 15세였다.
이로써 오사카와 가우프는 US오픈 16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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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US오픈 공식 SNS |
올해 21세인 오사카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가우프의 우상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8위)를 꺾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도 우승하며 그랜드슬램 연속 우승을 달성한 오사카는 이후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으나 최근 다시 자신의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이달초 로저스컵 이후 다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미극 테니스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가우프와 오사카가 어떤 내용의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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