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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지(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네 번째 메달을 목어 걸며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 좌식 결선에서 11분41초6의 기록으로 미국의 켄달 그레치(11분33초1)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이애슬론 추적은 선수들이 시차를 두고 출발해 결승선 통과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는 종목이다. 사격은 총 두 차례 실시하며, 예선과 결선의 벌칙 규정이 다르다. 예선에서는 사격 한 발을 놓칠 때마다 최종 기록에 15초가 추가되지만, 결선에서는 실수 한 번당 75m의 벌칙 코스를 한 바퀴 더 주행해야 한다.
김윤지는 이날 예선에서 그레치에 0.7초 늦은 9분29초8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앞세워 첫 바퀴를 4분17초5로 주파, 2위 그레치를 50초 이상 따돌리고 여유 있게 앞서 나갔지만, 두 번째 바퀴 때 사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순위가 밀렸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따낸 금메달에 이은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따낸 두 번째 메달.
크로스컨트리에서도 두 개의 은메달을 따낸 김윤지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만 네 번째 메달(금 1, 은 3)을 수확, 한국 동계 패럴림픽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선수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한국 선수의 대회 최고 성적은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이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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