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 휴가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4명의 일정을 맞춰 출발하는 단체 라운드보다 부부, 연인, 친구 두 사람이 함께 떠나는 '2인 골프여행'이 새로운 휴가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여행에서도 '작지만 만족도 높은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골프 역시 많은 인원을 맞추기보다 원하는 날짜에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소규모 라운드 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캐디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노캐디(셀프 플레이)와 숙박을 결합한 리조트형 상품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골프 예약 플랫폼 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전국 주요 골프장의 2인 전용 상품과 노캐디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일시적인 여름 시즌 현상이 아니라 골프 소비문화 자체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과거 골프가 '모임 중심의 스포츠'였다면, 최근에는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시간에 즐기는 개인 맞춤형 레저로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골프 예약 플랫폼 엑스골프(XGOLF)는 이와 같은 '2인 플레이'가 가능한 골프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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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골든베이 |
대표적인 곳은 충남 태안 골든베이로, 이 곳은 프리미엄 리조트 숙박과 라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에 노캐디 선택제를 운영하며 프라이빗한 골프 휴가를 원하는 골퍼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군산CC와 JNJ골프리조트는 캐디피 부담을 줄인 셀프 플레이 상품으로 실속형 골퍼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여수 디오션CC와 거제뷰CC는 오션뷰와 숙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골프여행 상품으로, 고창CC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유로운 2인 라운드가 가능해 휴가형 골프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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