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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BNP 파리바 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힝기스의 후계자'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세계랭킹 8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올해의 복귀 선수'로 선정됐다.
WTA는 11일(한국시간) 벤치치를 2019시즌 '올해의 복귀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1997년 3월생으로 10대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 받던 벤치치는 만 17세의 나이로 US오픈 4강에 오르고, 만 20세 이전에 투어 대회 단식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며 2016년 '커리어 하이' 랭킹인 7위까지 올라 '제2의 힝기스'로 불렸다.
벤치치는 그러나 2017년 손목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고 랭킹이 300위 밖으로 말려나기도 했다.
벤치치는 그러나 차근차근 상금 규모가 작은 대회들부터 차근차근 출전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쌓아나갔고, 지난 해에는 부상을 당하기 전 폼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리고 올해 들어 벤치치는 지난 2월 두바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3년6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맛봤고, 이어 BNP 파리바 오픈(3월), 마드리드 오픈(5월)에서 연이어 4강에 오른 뒤 지난 9월에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뤘다.
그리고 지난 10월 크렘린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 출전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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