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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합복식 신유빈-임종훈 조(사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2028년 LA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신규 채택된 탁구 혼성단체전이 한국의 메달 획득 유망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국제탁구연맹(ITTF)이 최근 출전권 배분 계획을 공개했다.
LA 올림픽에서 열리는 탁구 종목 경기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열린 남녀 단식과 남녀 단체전, 혼합복식 5개 종목 중 남녀 단체전이 폐지되는 대신 남녀 복식이 부활하고 혼성단체전이 신설돼 총 6개 종목이 열린다.
올림픽에서 탁구 종목에 6개의 금메달이 걸린 것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탁구가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이후 가장 많은 금메달 수이며, LA 올림픽 전체 라켓 종목을 통틀어서도 금메달 수가 가장 많다.
기존 남녀 단체전이 폐지되는 대신 신규 정식 종목이 된 혼성단체전은 총 16개국이 참가한다. 구체적인 경기 방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LA올림픽에서 실행될 경기 방식은 ITTF가 작년까지 3회째 대회를 치른 혼성단체 월드컵의 사례로 미리 엿볼 수 있어 보인다.
혼성단체 월드컵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 4그룹으로 이뤄진 조별리그와 상위 8개 팀 리그를 거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했는데 개별 경기는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이 모두 열리며, 각 매치의 게임 점수 합계로 먼저 8점을 따낸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2023년에 이어 2024년 월드컵 혼성단체전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작년 대회 때는 3-4위 결정전에서 독일에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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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혼성단체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사진: 석은미 감독 /연합뉴스) |
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했고, LA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이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한국이 복식 종목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현재 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를 비롯해 나란히 남녀 복식 세계 2위에 올라 있는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조와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버티고 있다.
혼성단체전 출전권 배분은 내년에 결정되며, 대륙별 출전권 분배 대회 챔피언(5개국)이 먼저 참가 자격을 얻는다. 이와 함께 아시아탁구연합(ATTU)이 내년 아시아선수권에 출전권 배분을 위한 혼성단체전을 신설하거나 별도의 출전권 분배 대회를 개최할 수도 있다.
또 개최국과 내년 혼성단체 월드컵 상위 6개국, 여기서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 중 세계랭킹이 높은 2개국, 출전권 미확보 국가 중 개인 종목 출전권을 가장 많이 획득한 2개국이 추가로 올림픽행 티켓을 얻는다.
LA 올림픽 탁구는 2028년 7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LA 컨벤션센터 3번 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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