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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산 Here’s To Life(사진: 제이피컴퍼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웅산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뮤직은 6일 웅산이 새 앨범 '히어스 투 라이프(Here’s To Life)'를 이날 정오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재즈와 블루스를 중심으로 라틴, 펑크는 물론 한국적 정서와 전통음악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웅산은 소울풀한 깊은 음색과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웅산 재즈’라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해왔다.
데뷔 30주년의 기점에서 선보이는 앨범 'Here’s To Life'는 지난 시간을 단순히 되돌아보는 회고록이 아닌, 삶과 예술, 자유와 진실을 바라보는 아티스트 웅산의 현재 시선과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10곡의 노래에 담았다.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인 재즈 스탠더드 'Here’s To Life'는 삶의 기쁨과 상처, 사랑과 이별 등 지나온 모든 계절을 수용하는 노래다. 웅산은 이 곡을 통해 30년간 음악과 함께 걸어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여전히 노래하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성찰을 전한다.
또 하나 주목할 수록곡은 지난 9월 먼저 공개된 웅산의 자작곡 '더 블루스 오브 레딩 가올'(The Blues of Reading Gaol)이다.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가 레딩 감옥에서 보낸 시간과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블루스 곡으로, 사회적 편견과 억압 속에 갇혔던 예술가의 고통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웅산의 음악적 여정은 해외 무대로 이어졌다.
그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념 공연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예술 세계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음악과 영상이 결합된 무대로 선보였다. 영상 연출은 뉴욕시립대학교(CUNY) 브루클린칼리지 미디어 교수이자 영상감독인 영 청(Young Cheong) 감독이 맡았으며, 뉴욕의 전문 미디어팀 NAMOO NYC와 협업해 웅산의 음악과 백남준의 예술적 정신을 현대적인 영상 언어로 구현했다.
재즈를 중심으로 한국 전통음악과 즉흥연주, 미디어아트를 아우른 무대를 통해 웅산은 지난 30년의 음악적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장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앞으로 펼쳐갈 새로운 음악 세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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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산 공연사진(사진: 제이피컴퍼니) |
뉴욕에서 시작된 30주년 기념 무대는 일본으로 이어진다. 웅산은 오는 13일 오사카, 15일 도쿄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뷔 30주년의 기념 공연의 여정은 오는 11월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이어진다.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Here’s To Life'SMS 웅산이 걸어온 30년의 음악적 여정을 집대성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무대다. 새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재즈, 블루스, 라틴, 한국적 정서와 전통의 색채까지 웅산이 구축해온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웅산은 “이번 앨범과 콘서트는 회고를 넘어, 끊임없이 새로운 언어를 찾아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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